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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만 뜨면, 컴퓨터 앞에 앉아....
상담자 2010-04-09 추천 2 댓글 0 조회 1594
Q. 아침에 눈만 뜨면, 컴퓨터 앞에 앉아 온 종일 게임에 빠져 있는 아들 때문에 고민입니다. 학교생활, 학원을 다녀오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게임에 빠져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렇다면 조금 크면 괜찮을 거라고 주위에서 말을 하지만,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TV를 통해 흔히 볼 수 있는 게임중독이 저의 아이에게도 있는 것 같은데...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A.
대부분 부모가 아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인식하기까지 꽤 많이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특히 자녀가 중독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수 있는 정도라면 이미 문제가 초기는 넘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중독 중에서, 컴퓨터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자제력이 미흡하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과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현실 분별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경우 컴퓨터 중독에 빠지게 되면 현실과 상상을 혼돈할 수도 있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현상들을 자신만의 세계에 적용시키기도 합니다.
나아가 사회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어울리는 놀이 문화보다 혼자 즐길 수 있는 문화들이 급속도로 발달하다 보니 컴퓨터 (게임)를 쉽게 접하여 중독에 이를 여지가 있다는 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늘리며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아빠, 엄마와 함께 오프라인(운동 or 인나인스케이트)등을 통해 아이의 관심을 컴퓨터 외의 것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또, 가족 공동의 공간에 컴퓨터를 놓아 수시로 아이를 관찰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지금 아이가 게임에 소요하는 시간을 서서히 줄이는 것,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정해 놓고 가족들 모두 규칙을 지키는 것도 중독을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가족 모두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는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고 서서히 바뀌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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