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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부른 가정파탄...(2)사례
관리자 2014-02-14 추천 0 댓글 0 조회 296

학교폭력이 부른 가정파탄...(2)사례

 하나밖에 없는 외동아이를 향한 무분별한 부모의 사랑은 여러가지 문제를 낳게 된다. 외동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중심적 성향으로 양보심이 없고 자기고집을 강하게 내세워 주위로부터 고립되는 경향이 많다. 또한 자기 뜻대로 일이 안 될 때는 쉽게 분노를 표출한다.

 한국가정은 자녀가 한명인 가족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명 '공주병 (왕자병)' 이라 불리는 이기적 성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 공주병은 자신만이 옳고 자신만 잘났다 생각하며 자아도취에 쉽게 빠진다. 또한 성장하며 경험하는 다양한 사회 구조속에서 부딪히는 충격을 흡수, 완화하는 능력 저하로 문제를 빈번하게 발생시킨다.

 또한 반동형성으로 나타나는데 하나이기에 부모의 지나친 과잉보호나 과잉통제을 받는 아이들은 매사 의존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 스스로 일하지 못한다. 항상 눈치를 보며 혼자 결정을 내리지도 못하여 낮은 자존감의 영향을 받아 도전적인 일을 하지 못한다.

 G씨의 아들은 중학교 2학년이다. 평소 조용한 성격의 D군은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다.
배가 고픈지, 어디가 아픈지, 필요한 것이 있어도 쉽게 말하지 않는다.
내성적인 성격이라고만 생각한 어머니 G씨는 항상 아들이 걱정스럽다.

 그래서인지 아들이 중학생이 되었는데도 일일이 시간표를 체크하며 책가방도 손수 챙겨주고 준비물 준비도 완벽하게 해주었다. 심지어 D군의 숙제까지 하나 하나 간섭하며 친히 해주는 일이 많았다. 이런 일들은 조금이나마 학업에 애쓰는 아들을 위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라고 G씨는 생각했다. 평소 잔병치레가 많았던 D군은 종종 학교를 빠졌다.

 두통과 배아픔을 자주 호소할 때면 금지옥엽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다치기라도 할까 노심초사하여 집에서 쉬도록 하였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아이의 행동에 이상증세가 발견되었다. 잘먹지도, 잠을 편히 자지도 못하며 등교시간이 되면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도가 지나칠 만큼 아픔을 호소하며 등교 거부와 무단결석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원인도 이유도 모른체 G씨는 가슴을 조리며, 달래어 아이를 학교에 보낸 후 돌아오는 시간까지는 무엇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다.

 사건이 있던 날 역시 아침내내 등교전쟁을 치른 후 였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쯤 학교에서 아이가 병원에 있다는 소리를 들은 G씨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수가  없다. 급히 병원으로 달려간 G씨는 사건의 전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랜 시간동안 아들 D군은 같은반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받았던 것이다. 처음엔 그냥 툭툭 건드리며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된 괴롭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위와 범위가 커져갔다.
 
 폭력과 욕설을 넘어선 것이다. 일명 일진이라 불리는 소수의 아이들로부터 시작된 놀림과 폭언은 금새 반전체로 퍼지기 시작했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 말을 붙이기라도 할 경우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아이들 역시 왕따를 동조하는 분위기로 확산된 것이다.
그날 역시 아이들의 폭력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D군이 넘어지자 가슴을 누르며 손으로 입을 막아 호흡관란이 일어나자 황급히 병원에 실려나가는 사태가 빚어졌다.

괴롭힘과 폭력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D군은 그도안 고통을 혼자 안은 채 견뎌왔다. 완고한 아버지의 질책과 아들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어머니를 생각하자 사실을 알릴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이다.
학교 선생님에게도 보복이 두려워 손을 내밀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수치심과 모멸감에 D군은 죽고 싶은 마음만 가득할 뿐 도움을 청하거나 이겨내려는 그 어떤 노력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 인천기독교신문 - 2012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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