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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서로 얼마나 친밀하고 행복감을 느끼는가’가 사회적 성공보다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원장 최귀석)이 최근 작은 실천을 통해 가족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6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사랑의 칭찬 쿠폰 붙이기=사랑의 칭찬표를 만들어 거실 적당한 곳에 붙여놓고 칭찬할 일을 했을 때마다 칭찬 쿠폰을 붙인다. 1주일에 한번 전 가족이 모여 어떤 일로 칭찬표를 붙였는지를 설명하고 가장 많은 칭찬표를 받은 가족에게 선물을 준다.

△잠포지엄=온 가족이 거실에 이불을 펴고 함께 누워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는 잠포지엄을 연다. 양푼비빔밥 등의 음식도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잠포지엄은 가족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나도 할 수 있어요=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각자 적어 통에 담는다.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제비를 뽑아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실천해본다. 가족을 위해서 자신도 뭔가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우리집 경제는 내가 책임진다=1주일간 가족의 용돈을 한곳에 두고 자율적으로 용도와 액수를 기입장에 기록하고 사용한다. 가족 전체의 경제를 생각하며 용돈을 사용하므로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경제관을 기를 수 있다.

△가족신문 만들기=거실 한 곳에 커다란 종이를 준비해놓고 가족의 동정과 부탁,건의 사항,개인의 계획서 및 실천안 등을 붙인다. 1주일 동안 가족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 수 있어 가족간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다.

△성경스피드게임=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뽑아 카드를 만들고 가족의 한 사람이 몸으로 설명하면 다른 가족이 알아맞히는 게임이다. 가족끼리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성경을 배울 수 있다.

이지현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