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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석 원장의 부부 갈등 치유법 (4)]
관리자 2010-02-17 추천 1 댓글 0 조회 278
[최귀석 원장의 부부 갈등 치유법 (4)]
가정경제 악화와 갈등

국민일보 |  2005-05-27 


사례

대기업 직원이던 Y씨는 해외출장 중에 사고로 허리를 다쳐 사표를 쓸 수밖에 없었고 산재보험 혜택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다. 아내가 아파트 청소와 일용직으로 가계를 꾸려가다 결국 처가살이를 하게 됐다. Y씨는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충동에 시달리며 아내에게 폭언을 일삼고 급기야 구타까지 하게 됐다. 생명의 위험을 느낀 아내는 경찰을 부르는 소동이 일어났고 급기야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분석

부부의 만남은 두 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다.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한 부부의 만남과 역기능적 가정에서 성장한 부부의 만남이다. 이들 부부는 후자에 해당된다. 남편 Y씨의 아버지는 농사일을 하다가 옷장사를 했지만 실패해 처가살이를 했다.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한 어머니는 사사건건 아버지를 무시했다. Y씨는 늘 소리 지르며 싸우는 부모를 보며 성장했다.

아내 또한 어머니가 아버지의 무능력을 질타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며 성장,능력 있는 남편을 만나겠다고 다짐했고 결국 대기업 직원인 남편과 결혼했다.그러나 얼마후 아내는 가장 싫어하는 아버지 같은 무능한 가장이 된 남편을 수용하기 어려웠다.

처방

각자 마음속에 심어진 이기적 욕구가 서로를 이해하는 걸림돌이 되었다. 이들에게는 우선 현실의 무거운 짐을 공유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개인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문제인 것을 인지해야 한다. 매일 자기 전에 부부가 손잡고 기도한다면 사랑의 교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배우자의 내면의 두려움을 인정해야 한다. 성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남편의 두려움을 배우자가 수용해야 한다. 항상 남편 곁에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준다면 회복된 남편의 자존감은 현실을 초월한 귀한 일을 해낼 수 있다.

아울러 상대방의 변화를 적극 도와야 한다. 배우자의 삶이 건강해져야 내가 행복할 수 있다. 감추어져 있는 배우자의 달란트를 함께 찾으면서 배우자가 현실의 무능력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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