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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은 가족관계 회복에서 시작됩니다(1)
관리자 2010-02-22 추천 1 댓글 0 조회 985


 


가족사랑은 가족관계 회복에서
시작됩니다.

가정이란? 원초적인 관계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특수한 성향의 소공동체이다. 온가족이 음식을
함께 나누고 사랑을 교제하며 모두가 함께 안식을
취하는곳이다. 다음 세대의 계승이라는 창조법칙의     
재생산의 비젼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며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한다. 인간행복의 출발점이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하여 삶의 의미를 확인하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여 이 세상의 유일한 같은 편(?)
이라고 안도해도 별거리낌이 생기지 않는 에너지
원이며 안식의 베이스캠프이다. 또한 사회의
질서가 시작되는 곳이고 경제원리를 가르치며
개인 성장의 발판이기도 하다.


인간 삶의 근본이며 인간 역사의 현장이기도한 가정은 꿈과 소망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유와 조건없이 환경과 상황에 관계없이 보기만해도 무조건적으로 좋아야 하고, 만지고 싶고, 말하고 싶어 같이 있기만 하여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 가족이건만.. 요즘 너무 쉽게 볼수 있는 가정의 붕괴와 가족의 해산은 우리의 심장을 무미건조하게 만들며 냉랭한 가족관계의 갈등은 우리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든다.
심지어 이 땅의 작은 지옥을 느끼게 한다며 고백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지고 있다.
외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듯 보이는 평범하고 단란해 보이는 가족이 얼마전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다.
남편 P는 퇴근시간이 6시30분인데 귀가를 11시전에 해본적이 없다. 아내 또한 가족을 기다리는 설레임과 기쁨을 잊은지 오래라고 한다. 오히려 남편의 귀가 시간때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고 한다. 가족이 만나면 고통이 시작된다. 아들을 미워하는 아버지는 사사건건 아들에게 잔소리와 독화살을 날리기 시작한다. 심지어 아내가 아들 주려고 만들어 놓은 반찬을 가족 몰래 버리기까지 한다.
어쩌다 사준 옷을 보면 버럭 소리를 지르며 활를 낸다. 주눅들린 아들은 아버지만 보면 외면하고 피하여 방에서 나오질 않는다. 아들을 보는 아내는 중간에서 피가 마르는 것 같아 지옥이 따로 없다고 한다.
왜곡된 가정, 역기능적인 가정, 무엇이 이 가정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우리 내면에는 이성을 압도하며 판단을 왜곡시키는 깊은 상처가 자리잡고 있다.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이끌어지지 않는 또 하나의 내가 나를 조정하기 때문이다. 정서적 고통이다.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는 큰 사건 즉 트라우마 현상(외적충격에 의한 장애)이라 하는 상처는 치유받기 전까지는 평생 동안 나를 이끌어 가며 괴롭힌다.
P모씨 또한 어린시절 의붓아버지에게 엄청난 폭언과 학대를 받고 자랐다. 지적을 당할 때마다 벗어나려고 무척이나 애를 썼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아버지의 요구를 채울수가 없었다. 그럴때마다 못나고 부족한 자신 때문에 함께 야단맞는 엄마의 모습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었는데 성인이 되어 잊고 살았지만 왠지 모르게 아들아이의 못난 모습에 사사건건 분노가 치밀고 견딜수 없는 화로 투사되는 이유가 어린시절의 자기모습이라는 것을 상담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외적증상의 7가지

내면의 아픈 상처가 투사되는 외적증상의 7가지를 살펴보면,

첫째가 분노이다. 견딜 수 없고 통제되지 않는 분노는 가족관계 나아가서 인간관계를 무너트린다. 통제가 안됨은 물론, 이성을 흐리게 만들고 감정의 홍수에 빠지게 만들고 한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오질 못한다.

둘째 두려움으로 늘 노심초사 불안정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자주 만난다. 침대 머릿장위의 시계가 떨어질까 두렵고 지나가던 다리가 무너질까 두렵다. 육교밑을 지나기가 고통스러울 정도이다.

셋째 슬픔속에 잠기어 특정한 일이 없음에도 늘 우울하고 마음이 착 가라앉는다. 조금만 슬픈영화를 봐도 절로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창밖에 먼곳을 자주 바라보게 한다.

넷째 외로움이다. 온가족이 있음에도 늘 내마음은 혼자라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나를 이끌어간다. 인생무상 또는 삶의 회의를 생각하며 이 세상에 내편은 아무도 없는 듯한 느낌으로 산다.

다섯째 수치심으로 남들앞에 나서는 것이 두렵다. 왠지 모르게 늘 부족한 것 같고, 죄진것을 남에게 들킬 것 같아 늘 부끄럽고 소심하다. 주위 사람이 못난사람으로 생각할 것 같아 고통스럽다.

여섯째 죄책감으로 고통을 받는다. 여러증상을 회피해 보려고 주위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게 된다. 별일 없을때도 잘못했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되며 늘 죄인처럼 남의 눈치를 보며 생활한다.

일곱째 이러한 심리적 불안과 위축으로 부자연스럽게 살다보니 삶에 즐거움을 못 느끼며 산다. 신앙은 있으나 은혜가 없다. 가족이 있으나 행복하지 못하고 행하는 어떤 일에도 성취감이나 기쁨과 보람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아픔의 상처가 삶을 지배하게 되면...""Dont Talk" (말하지마) "Dont Trust" (믿지마) "Dont Feel" (느끼지도마)의 감정이 생각을 지배하며 가족관계, 대인관계를 무너트리고 주위의 모든 사람을 신뢰할 수 없게 만들며 생명력이 있는 감정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즉 늘 부정적인 생각, 판단,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며 살아가게 된다. "에릭후롬"은 사랑은 배워야할 기술이라고 한다. 그렇다. 노력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을 위한 분노 다스리기

이제는 사랑하기 위하여 분노를 다스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첫째 : 분노를 낼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근본 뿌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분석해 보자.

둘째 : 문제에 직면하여 해결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

셋째 : 전문적인 상담기관이나 회복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보자.

"폴투루니에"는 부정적인 모습을 가진 사람은 자유롭게 성장 못하며 생활에 기쁨과 감사가 없어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고 한다. 사랑은 가족행복의 뿌리이며 삶의 보람을 찾는 시작이다. 그리고 중년은 그 사랑의 완성의 단계로 이끄는 중요한 시기이다.


상담문의 : 032) 441-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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