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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석 원장의 부부갈등 치유법 (6)]
관리자 2010-02-17 추천 1 댓글 0 조회 268
 

[최귀석 원장의 부부갈등 치유법 (6)]
일중독으로 가정 외면하는 남편

국민일보 |  2005-06-10


사례: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경제적 여유를 누리고 있는 아내 K씨. 그러나 4명의 아이(2세,3세,4세,5세)를 양육하는 것이 너무나 벅차다. 몸이 약한 그는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남편은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매일 밤 12시가 넘어서 귀가하는 남편은 늘 피곤에 지쳐 있으며 모처럼 집에 있어도 일에만 빠져 있다. 외로움과 아이들에게 시달리는 K씨는 몇번이나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반응이 없었다. 급기야 아내는 아이 넷을 시댁에 맡기고 가출해버렸다.

분석:3남4녀의 차남인 남편 L씨는 경제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의 임무라고 믿고 성장했다. 매일 술을 마시고 노름을 하던 아버지를 보면서 절대로 저렇게 살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또 어린 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삶을 L씨는 열심히 일해 돈을 버는 것이 가족을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이 일중독 환자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가장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나 일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불안감과 조울증세를 느끼고 있다.

처방:일에 중독된 사람은 일을 느긋이 하려고 할 때 금단증상을 느낀다. 집으로 일거리를 가져오든지 주말 스케줄을 일로 채워 그 증상을 해결하려 한다. 오히려 휴가나 가족과의 여가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다.

일중독은 영적으로 보면 이미 우상을 만들고 잘못된 헌신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시간이 흐름 따라 일에 과도하게 몰입하고 그것을 불안이나 감정적인 고통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삼게 된다. 일중독은 가정생활과 인간관계의 파괴를 가져 온다. 뿐만 아니라 영적 성장에 태만해지며 일에 대한 수익체감현상이 일어난다. 육체적 긴장이 심해지고 삶을 바라보는 균형이 깨져 자신이 받는 고통 때문에 남을 비난하게 된다.

회복의 길은 크게 4가지이다. 첫째,서두르는 것을 멈추고 쫓기고 있는 자신의 내면을 인정한다. 둘째는 여가를 즐기며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배우며 정력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는 것이다. 셋째는 일과 노는 것,활동과 쉼의 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 넷째는 “복음을 내면화하라”(마 11:28∼29)는 성경 말씀처럼 모든 짐을 그분께 맡기고 인생의 가치관을 예수님이 주시는 참 평안과 소망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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