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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세계 최저 신앙적 대안 뭘까
관리자 2010-02-17 추천 1 댓글 0 조회 342

출산율 세계 최저 신앙적 대안 뭘까…‘생육하라’ 말씀 먼저 되새겨야



최근 우리 사회가 급속히 저출산국가로 진입한 것에 대해 사회학자들은 여성의 가치관 변화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육아에 대한 부담은 예전에 비해 거의 줄어들지 않아 여성들은 가능하면 늦게 결혼하고 자녀를 적게 낳으려 한다는 것이다. 또 사교육비 부담으로 많은 자녀를 양육하기 어려운 것도 주요인 중 하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임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1.16명으로 미국 영국 일본보다 훨씬 낮은,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성경은 자녀가 많은 것을 축복으로 기록하고 있다. 성경 시편 127편 4∼5절은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라고 말씀한다. 자녀를 전통의 화살에 비유하며 그 수가 많음이 축복이라고 말한다.

또 목회자들은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창 9:7)는 창조의 명령 속에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출산의 명령’과 “이 땅을 다스리라”는 ‘문화의 명령’이 담겨 있는데 출산의 명령을 소홀히 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저출산 위기의 영향은 한국 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 저출산 문제는 사회적 재앙의 경고일 뿐 아니라 교회 공동화 현상을 초래하고 나아가 한국 교회의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교회시설을 탁아시설과 공부방으로 개방하며 ‘출산장려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즉 신앙 안에서 자녀 양육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입양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최귀석 원장은 “많은 여성이 출산 후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국가가 뒷받침해줘야 한다”며 “전국 어느 곳에나 세워져 있는 교회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탁아시설을 개설한다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선교의 장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손자 돌봐주기 운동’(Grand Parenting)을 펼치도록 한국 교회에 제안하고 있다. 조부모들이 손자 양육을 통해 자녀들을 돕고 교회 탁아시설에 퇴직 남성들이 보육교사로 채용된다면 고용 창출과 저출산 문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출산 해소를 위해 한국 교회는 신혼부부학교 젊은부부학교 부부성장학교 등을 통해 물질과 비교할 수 없는 가정의 가치를 심어줘야 한다고 역설한다. 결혼과 가정,자녀와 육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결혼예비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출산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

부모가 자녀의 인생 방향까지 정해주고 자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려 한다면 자녀양육은 힘들어진다. 그러나 자녀를 잠재력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로 여기고 양육한다면 자녀 양육은 큰 기쁨이 된다.

아울러 교회는 출산 장려 및 자녀 양육을 저해하는 사회환경을 예방하는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낙태 반대 운동,가족관계를 해치는 기업문화에 대한 각종 제안 활동,정부의 출산정책에 대한 감시활동 등에 한국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를 낳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없다. ‘복음의 그루터기’를 만드는 곳인 가정이 없어진다면 하나님께서 의도한 가정을 통한 복음의 전수는 어렵다. 목회자들은 “하나님께선 영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가정이 늘어나 그 후손들이 세상에서 번성하길 바라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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